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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가 명심해야 할 중풍 재활의 원리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7-08-18 11:41     조회 : 8768    
 

과거에는 뇌는 한번 파괴되면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뇌도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회복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비록 손상된 뇌세포는 살아나지는 않지만, 주위 뇌세포들이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실험적으로 쥐의 냄새 맡는 기능을 담당한 뇌세포를 죽여 버리면 얼마후에 코털을 담당하는 뇌세포가 냄새를 담당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회복되기 위해서는 환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뇌의 회복능력을 높이려면 반드시 뇌에 대한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환자는 아무 노력을 하지 않고 약물에만 의존해서는 않됩니다.

 

환자가 상실된 기능을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직접 뇌세포를 자극하는 것이며, 약물들은 단지 자극받은 뇌세포가 빨리 회복되도록 주위 환경을 좋게 만들어줄 뿐입니다. 

 

일례를 들어 중풍에 이환되어서 언어장애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남에게 부끄러워 입을 꼭 닫고  주위와 어울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는 회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언어가 되지 않으면 말을 자꾸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즉 뇌에 언어장애가 있으니 빨리 고쳐라는 사인을 계속 보내야 합니다. 그리하면 뇌가 그 이상을 감지고 주위의 세포가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쪽 마비가 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비된 팔다리를 열심히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현재는 움직여지지 않지만 뇌에서는 움직이려 할 때마다 운동 파가 발생하여 이 파가 직접되면서 회복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는 스스로를 치료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뇌가 스스로 회복되는 능력을 신경 가소성(neural plasticity)라고 합니다. 환자분들은 스스로의 회복능력을 반드시 믿으시기 바랍니다.

 

회복은 대개 초기 수개월 동안에는 뚜렷이 관찰되지만, 이시기를 넘어서면 환자나 보호자들은 회복되는 기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비록 회복 속도가 느리지만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