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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죽상반 표면상태 뇌졸중 예측
입력시각 : 08-01-23 13:19
 
초음파로 경동맥에 쌓인 죽상반의 표면 상태를 보아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소재 콜럼비아대학 의대의 샴 프라바카란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18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국제뇌졸중학술대회(ISC)에서 "경동맥 죽상반의 표면이 불규칙하면 매끈하거나 규칙적인 죽상반일 경우에 비해 생각보다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라바카란 박사는 "사실 불규칙한 표면을 한 죽상반은 경동맥 협착이 심하지 않을지라도 뇌졸중 위험을 현저히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기왕력이 없는 다인종 환자 1917명(평균 69세)에게 고해상도 B-모드 초음파를 실시해 경동맥 협착이 60% 이하인 1885명을 선별했다. 이 중 경동맥에서 죽상반이 관찰된 자는 55.3%로, 죽상반이 1개인 자는 21.9%, 2개 이상인 자는 33.4%, 죽상반 표면이 불규칙한 자는 4.5%이었다.

  초음파검사 후 평균 6.3년의 추적기간에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킨 환자는 총 60명이었는데, 분석 결과 5년간 뇌졸중 위험은 죽상반이 없으면 1.1%, 죽상반 표면이 규칙적이면 2.7%, 불규칙하면 5.4%이었다.

  전통적 심혈관 위험인자(연령, 성별, 인종, 교육,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동맥질환과 현재 흡연)의 영향을 보정한 후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죽상반이 없는 자들에 비해 죽상반 표면이 불규칙한 자들이 3.3배, 어떤 상태이든 죽상반이 있는 자들이 1.7배, 죽상반 수가 2개 이상인 자들이 1.5배 높았다.

  프라바카란 박사는 "표면이 불규칙한 죽상반은 불안정형 죽상반일 가능성이 높고 이탈해 보다 원위 폐쇄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며 "죽상반의 불규칙성은 죽상반 자체의 존재 또는 수보다 허혈성 뇌졸중 대한 예측력이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성렬 기자 (srhuh@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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