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온라인상담 이메일 문의




 홈 > 파킨슨병 > 노인병 뉴스
엽산 강화로 뇌졸중 사망률 감소
입력시각 : 08-01-25 08:16
 
미국과 캐나다에서 지난 1998년 각종 곡물 관련제품들에 엽산(葉酸) 함유량을 강화하는 조치가 취해진 이후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사례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산하 기형아·발달장애연구소의 콴 양 박사팀은 14일 발간된 '써큐레이션'
(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엽산 함유량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던 것이 이분척추증·무뇌아 등 신경관 결손 기형아 출생을 예방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었음을 상기할 때 예기치 못했던 부수적 성과까지 거두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조사결과인 셈. '써큐레이션'誌는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고 있는 권위있는 학술저널이다. 양 박사는 "혈액 속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이 뇌졸중과 각종 심장병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엽산이 이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끌어내리는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에 뇌졸중 사망사례가 감소하는 결과로 귀결된 것이라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혈중 엽산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반대로 감소하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목격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그의 연구팀은 지난 1990년부터 200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거의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집계되었던 뇌졸중 사망률 자료를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의 같은 기간 해당자료와 비교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이 비교대상으로 선택된 것은 영국이 아직까지 엽산 함유량 강화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미국·캐나다의 경우 1990~1997년 기간 동안에도 뇌졸중 사망률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것이 1998년 이후로는 매우 유의할만한 수준의 감소세가 눈에 띄기 시작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즉, 1990~1997년 기간에는 연평균 감소율이 0.3% 수준이었던 것이 1998년 이후로는 2.9%로 수직상승했던 것. 캐나다에서도 이 수치는 1997년 이전까지 1.0%에 불과했던 것이 1998년 이후로는 5.4%로 수직상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잉글랜드·웨일즈 지방의 경우에는 그다지 괄목할만한 수준의 뇌졸중 사망률 감소추세가 관찰되지 않았다. 양 박사는 "엽산 강화를 통해 일부나마 뇌졸중 감소효과가 눈에 띄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형아 출생 예방 이외에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보너스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결과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기능식품신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2-08 13:21:09 [복사본] 노인병 뉴스에서 이동 됨]